등록일 : | 2011-06-08 13:30:09
2009년 해미읍성 문화축제 공연의 한 모습.
해미면 해미읍성(海美邑城, 사적 제116호)에서 전통난장공연이 펼쳐진다.
서산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월 둘째, 넷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해미읍성 내 상설공연장에서 줄타기, 재주넘기, 전통무예, 풍물놀이 등 전통난장공연이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.
이번 전통난장공연은 해미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리 전통유희문화의 멋과 흥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.
문화관광과 관계자는 “2009년부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저자거리 운영 등을 통해 관람객이 크게 늘고 있다.”며“해미읍성을 찾은 관람객들이 살아 숨 쉬는 전통문화의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.”고 말했다.
한편 서산시는 사업비 11억여 원을 들여 지난해 태풍 ‘곤파스’로 피해를 입은 해미읍성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모두 마치고 본격적으로 관람객을 맞고 있다.